Blog

Votre guide de la langue, de la culture et de la vie quotidienne coréennes.

Parcourir par thème

← Tous les articles

'일시불이세요?'는 카드 종류가 아니라 결제 방식을 묻는 말입니다

2026-11-01

카페 계산대에서 한 남자가 웃고 있는 여성 직원에게 카드로 결제하고 있다.

카페에서 커피 한 잔 값으로 카드를 내밀었는데 직원이 "일시불이세요?" 하고 물어요. 무슨 말인지 몰라 멈칫하는 외국인 친구가 많았어요.

일시불은 무슨 뜻일까요
일시불은 '한 번에 다 낸다'는 뜻이에요. 반대말은 할부로, 값을 몇 달에 나눠 내는 방법이에요. 한국에서는 카드로 결제할 때 이 둘 중 하나를 고르는 일이 많아요. 그래서 작은 금액에도 직원 입에서 습관처럼 그 질문이 나온답니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요
1997년 외환 위기 뒤에 정부는 나라 경제를 살리려고 카드 쓰기를 크게 권했어요. 카드로 쓴 돈에 세금 혜택을 주기도 했어요. 그러자 카드를 쓰는 사람이 빠르게 늘었어요. 냉장고나 TV처럼 비싼 물건은 나눠 내는 게 자연스러웠어요. 카드 회사들은 이자를 받지 않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자주 열었고요. 2000년대 초에는 카드 빚을 못 갚는 사람이 많아져 큰 문제가 되기도 했어요. 그래도 할부라는 선택지는 결제 방식에 그대로 남았답니다.

바로 쓸 수 있는 한마디
"일시불이요."라고 말하면 끝나요. 말하기 어려우면 고개만 끄덕여도 돼요. 외국에서 발급한 카드는 단말기에서 거절될 때가 있어요. 그럴 땐 카드 회사에 해외 결제가 되는지 먼저 물어보세요. 현금이나 다른 카드도 함께 챙기면 마음이 편해요.

Derniers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