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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자 내비게이션이 쉬지 않고 말을 걸었어요

2026-10-28

자동차 대시보드 위에 내비게이션 GPS 기기가 놓여 있는 모습.

택시를 타면 "앞에 단속 카메라가 있습니다"라는 소리가 쉬지 않고 들려요. 외국인 학생이 "기사님이 저한테 하는 말이에요?" 하고 물은 적도 있어요. 손님에게 하는 말은 아니랍니다.

소리가 끊이지 않는 이유

한국 도로에는 속도를 재는 카메라가 아주 많아요. 사고를 줄이려고 늘렸고,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도 있어요. 두 지점 사이의 평균 속도를 재는 구간 단속도 있어요. 카메라가 많으니 내비게이션이 미리 알려 주는 거예요.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는 차도 많아서, 안내가 더 자주 나온답니다.

기사님이 치르는 값

택시 기사님에게 단속은 큰 부담이에요. 걸리면 돈도 나가고, 운전 점수도 깎일 수 있어요. 게다가 일하는 시간이 곧 수입이라서, 딱지 한 장은 하루 일을 망치기도 해요. 그에 비하면 안내 소리를 듣는 값은 거의 없지요. 그래서 소리를 끄지 않아요. 정확한 금액과 점수는 바뀔 수 있으니 경찰청 교통민원24(이파인)에서 확인하세요.

손님이 알아 둘 것

소리가 시끄러우면 "소리 좀 줄여 주세요" 하고 부드럽게 말해 보세요. 줄여 주실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어요. 기사님에게는 일하는 도구라서 그래요.

렌터카를 빌릴 계획이라면 더 조심하세요. 단속에 걸리면 고지서가 나중에 렌터카 회사를 거쳐 돌아와요. 한국을 떠난 뒤에도요. 내비게이션이 "카메라가 있습니다" 하고 말하면, 그 말을 한국 사람처럼 귀담아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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