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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사이즈 옷은 왜 정말 한 가지 크기뿐일까요?

2026-10-07

다양한 옷이 진열되어 있는 옷가게 내부의 모습이다.

옷가게에서 마음에 드는 니트를 집었어요. 태그에는 S, M, L이 없고 "FREE"라고만 적혀 있어요. 사이즈가 하나뿐인데 내 몸에 맞을까요? 그때 점원이 다가와 말해요. "이건 늘어나요."

옷을 집어 들기 전에 있었던 일
한국에는 작은 옷가게가 많아요. 이런 가게는 서울 동대문 시장에서 옷을 떼어 오는 경우가 많아요. 동대문 공장은 유행에 맞춰 옷을 빨리, 조금씩 만들어요. 사이즈를 여러 개 만들면 안 팔린 옷이 창고에 남아요. 그래서 한 가지 크기만 만들고 "프리사이즈"라고 불러요. 모두에게 맞는다는 약속이라기보다, 가게가 재고를 줄이려는 방법이에요.

점원이 "늘어나요"라고 말하는 이유
이 말은 "당신도 입을 수 있어요"라는 뜻이에요. 프리사이즈 옷은 니트나 신축성 있는 천이 많아서, 몸에 따라 옷이 늘어나요. 한국에서는 조금 크게 입는 '오버핏'도 멋이라서, 딱 맞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몸에 옷을 맞추는 대신 옷을 몸에 맞춰 입는 거예요. 다만 보통 체형을 기준으로 만든 경우가 많아서, 어깨가 아주 넓거나 키가 많이 크면 작을 수 있어요.

계산하기 전에 해 볼 일
먼저 "입어 봐도 돼요?"라고 물어보세요. 작은 가게는 탈의실이 없을 수도 있어요. 그다음 "교환돼요?"도 물어보세요. 가게마다 규칙이 달라요. 온라인에서 살 때는 "총장, 어깨너비, 가슴단면" 같은 실측 숫자를 보고, 내 옷과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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