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 지 며칠 안 된 외국인 학생이 쓰레기를 내놓았다가 경비 아저씨와 이런 이야기를 했대요.
> 경비 아저씨: "오늘 화요일인데요. 재활용은 수요일이에요."
> 학생: "아, 죄송해요. 그럼 언제 내놓아요?"
> 경비 아저씨: "내일 저녁에 분리해서 내놓으세요."
"수요일이에요"는 단지의 약속이에요
많은 아파트 단지는 재활용품을 내놓는 요일과 시간을 정해 둬요. 모두 같은 날 내놓으면 수거 차가 한 번에 가져갈 수 있고, 쓰레기가 밖에 오래 쌓이지 않아요. 요일은 단지마다 달라요.
"분리해서"에는 역사가 있어요
1995년에 쓰레기 종량제가 시작됐어요. 쓰레기를 버리려면 정해진 봉투를 돈 주고 사야 해요. 그러자 사람들이 종이, 플라스틱, 캔, 유리를 따로 모으기 시작했어요. 그 습관이 지금의 분리수거가 되었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따로 버려요
음식물은 냄새가 나고, 따로 모으면 다시 쓸 수도 있어서 일반 쓰레기와 나눠요. 전용 봉투를 쓰는 곳도 있고, 단지의 전용 통에 버리는 곳도 있어요. 방식은 지역마다 달라요. 이사하면 관리사무소나 구청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 잘 모르겠으면 이웃에게 "재활용은 언제 내놓아요?"라고 물어보세요. 이 한마디면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