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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뒷산에 가는데 왜 등산복을 입을까요?

2026-10-05

가을 산길을 따라 등산복 차림의 등산객들이 걸어 올라가고 있다.

토요일 아침, 서울 지하철이 알록달록해요. 빨강, 노랑 등산복에 배낭을 멘 사람들이 가득해요. 가는 곳이 동네 뒷산일 때도 많아요.

같은 산, 다른 옷차림
외국인 학생 안나 씨는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북한산에 갔어요. 산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다들 등산화를 신고 스틱을 들고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같은 날 회사원 민수 씨도 그 길을 올랐어요. 민수 씨에게 등산복은 그냥 산에 가는 옷이에요. 바위길은 미끄럽고, 산 위는 바람이 차니까요. 두 사람 다 틀리지 않았어요. 같은 산을 두고 '산책'과 '등산'이라고 다르게 생각했을 뿐이에요.

산이 가까워서 생긴 문화
한국은 땅에 산이 많고, 서울도 도시 안에 산이 있어요. 지하철을 타고 가면 바로 오를 수 있죠. 그래서 등산은 어른들의 대표 여가가 됐고, 장비도 점점 좋아졌어요. 정상에서 김밥을 나눠 먹고 막걸리를 마시는 것도 힘들게 오른 뒤의 즐거움이랍니다.

이번 주말에 가 보세요
미끄럽지 않은 신발, 물, 얇은 겉옷만 챙기면 충분해요. 가을엔 해가 일찍 지니 오후 일찍 내려오세요. 안나 씨도 다음 주에 등산화를 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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