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학생이 벽에 못 하나를 박았다가 보증금에서 돈이 빠져서 깜짝 놀랐대요. 작은 구멍인데 왜 그럴까요?
보증금은 집을 지키는 약속이에요
한국에서는 집을 빌릴 때 보증금이라는 큰돈을 집주인에게 맡겨요. 이사 나갈 때 돌려받는 돈이에요. 그런데 돌려주기 전에 집 상태를 봐요. 처음처럼 돌려놓는 일을 '원상복구'라고 한답니다. 고칠 돈이 들면 집주인이 보증금에서 빼요. 보증금이 집을 지키는 담보 역할을 하기 때문이에요.
문 나서기 전에 확인할 것들
- **입주 첫날 찍은 사진**: 원래 있던 흠집이라는 증거가 돼요. 벽, 바닥, 싱크대를 찍어 두세요.
- **계약서의 특약**: 청소나 도배를 누가 하는지 적혀 있을 수 있어요.
- **못 자국과 얼룩**: 이 정도는 괜찮은지 미리 집주인에게 물어보세요. 집마다 달라요.
- **공과금과 관리비**: 전기, 가스, 관리비를 마지막 날까지 정산해야 문제가 생기지 않아요.
- **퇴실 날 같이 보기**: 집주인과 함께 확인하고 사진을 남겨 두면 나중에 다투지 않아요.
억울할 때는
오래 살아서 자연스럽게 낡은 것까지 세입자가 물어내야 하는 건 아니에요. 어디까지가 내 책임인지 헷갈리면 대한법률구조공단이나 지자체 상담 창구에 물어보세요. 금액과 기준은 바뀔 수 있으니 꼭 최신 안내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