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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택시가 그냥 지나가는 이유, 앞유리 아래 작은 불에 있어요

2026-10-06

people walking between tall buildings

밤 열한 시, 빈 택시가 천천히 지나가요. 손님이 없어 보여서 손을 들었는데, 택시는 그냥 가 버려요. 외국인 학생도 이런 일을 겪고 "왜요?" 하고 물었어요. 답은 앞유리 아래의 작은 불에 있답니다.

빨간 불: 지금 탈 수 있어요
한국 택시는 대체로 앞유리 아래쪽에 표시등이 있어요. 붉은 글씨로 '빈차'가 켜져 있으면 손님을 태울 수 있다는 뜻이에요. 기사님이 미터기를 켜면 이 불은 꺼져요. 불이 꺼졌다면 안에 손님이 없어 보여도 이미 달리는 중이니 손을 들지 않아도 돼요. 빨간색인 이유는 저도 정확히 몰라요. 다만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신호라는 건 확실해요.

'예약' 불: 약속이 있는 차예요
요즘은 앱으로 택시를 부르는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손님을 태우러 가는 중인 택시에는 '예약' 표시가 켜져요. 이 차는 빈 차처럼 보여도 이미 다른 사람과 약속이 있어서 길에서 손을 들어도 태울 수 없어요. 표시의 색과 모양은 지역이나 택시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바로 써 보세요
- 빨간 '빈차' 불이 켜진 택시에만 손을 들어요.
- 밤이나 비 오는 날에는 앱으로 부르는 편이 쉬워요. 카카오 T 같은 앱이 있어요.
- 앱 사용법과 결제 방법은 앱 안에서 먼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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