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거울 옆에 종이 한 장이 붙어 있어요. 한국어를 모르면 그냥 지나치기 쉬워요. 외국인 학생도 "저 종이는 뭐예요?" 하고 물었어요. 그 종이는 이웃과 관리사무소가 여러분에게 보내는 편지랍니다.
왜 종이로 말할까요?
한국의 아파트는 한 건물에 수백 가구가 살아요. 집집마다 문을 두드릴 수는 없어요. 그래서 모두가 지나가는 엘리베이터와 현관에 안내문을 붙여요. 요즘은 앱이나 방송도 쓰지만, 종이는 여전히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또 하나는 마음의 거리예요. 한국 사람은 얼굴을 붉히는 일을 싫어해요. 윗집에 "밤에 뛰지 마세요"라고 직접 말하기보다 "층간소음에 협조 부탁드립니다"라고 붙여 두는 거예요. 종이는 누구 한 사람이 아니라 모두에게 하는 말이라 덜 불편하거든요.
이 단어는 꼭 찾아보세요
- **단수**: 물이 끊긴다는 뜻이에요. 미리 물을 받아 두세요.
- **소독**: 벌레를 없애는 날이에요. 창문을 닫으라는 안내가 많아요.
- **점검**: 엘리베이터나 전기를 살펴본다는 뜻이에요.
날짜와 시간 숫자만 읽어도 큰 도움이 돼요.
바로 해 보세요
모르는 글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번역 앱에 넣어 보세요. 그래도 어려우면 관리사무소에 사진을 보여 주세요. 관리사무소는 아파트 살림을 돌보는 곳이라 편하게 물어봐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