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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 사이즈표의 44, 55, 66 — 이 숫자는 어디서 왔을까

2026-09-28

a city street filled with lots of traffic next to tall buildings

옷가게에 들어가서 마음에 드는 니트를 골랐는데, 사이즈표에 S나 M이 아니라 44, 55, 66이라고 적혀 있으면 당황스러워요. "이게 무슨 숫자지?" 싶죠. 사실 이 숫자는 그냥 정해진 이름이 아니라, 몸 치수에서 나온 거랍니다.

가슴둘레 절반에서 나온 숫자

한국 여성복 사이즈는 예전부터 가슴둘레를 기준으로 만들어졌어요. 가슴둘레가 대략 88cm 안팎이면 절반값인 44, 조금 더 크면 55, 그보다 더 크면 66이 되는 식이에요. 그러니까 44는 우리가 아는 XS나 S, 55는 S나 M, 66은 M이나 L에 가까워요. 몸에 맞는 옷을 숫자 하나로 콕 짚어주려고 만든 표시라서, 겉으로는 낯설어도 실은 S/M/L보다 더 구체적인 정보였던 셈이에요.

브랜드마다 다르니 이렇게 확인하세요

문제는 요즘은 브랜드마다, 옷 종류마다 44/55/66의 실제 크기가 조금씩 다르다는 거예요. 그러니 라벨 숫자만 믿지 말고, 매장이나 온라인몰에 붙어 있는 '실측 사이즈표'에서 어깨너비, 가슴둘레, 총장을 cm로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동대문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옷을 산다면, 상품 설명 아래쪽 사이즈표를 꼭 눌러보고 고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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