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대 앞에 "1+1"이라고 쓴 종이가 붙어 있었어요. 외국인 학생이 제 옆에서 물었어요. "저는 하나만 필요한데, 그래도 되나요?"
검색하면 이런 답이 나와요. "1+1은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행사예요."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왜 늘 붙어 있는지, 한 개만 사도 되는지는 알려 주지 않아요.
행사는 거의 늘 해요
한국 화장품 가게는 거의 매주 어떤 제품이든 행사를 해요. 그래서 정가는 꼭 내야 하는 값이라기보다 기준이 되는 값에 가까워요. 손님도 행사를 기다렸다가 사요. 행사가 없을 때 사면 왠지 손해 보는 느낌이 들 정도예요.
둘은 나눠 사요
한국 사람은 친구와 함께 가서 하나씩 나눠 가져요. 계산대에서 "따로 계산해 주세요"라고 말하면 돼요. 혼자 쓸 때는 선크림이나 크림처럼 계속 쓰는 물건을 쟁여 두고요. 그래서 "하나 더"를 이상하게 여기지 않아요.
한 개만 사도 되나요?
사도 돼요. 다만 이것만은 확인하세요.
- 행사 표시 옆의 작은 글씨를 읽으세요. 1+1은 두 개, 2+1은 세 개가 한 묶음이에요.
- 한 개만 사면 행사가 적용되지 않고 정가를 낼 수도 있어요.
- 행사 조건은 자주 바뀌어요. 계산하기 전에 "하나만 사면 얼마예요?" 하고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