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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은 왜 점심 뒤 화장실에서 화장을 고칠까

2026-10-12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휴대용 콤팩트 거울의 모습이다.

외국인 학생이 점심 뒤 화장실에서 깜짝 놀랐대요. 한국 친구들이 거울 앞에서 납작하고 동그란 통을 톡톡 두드리고 있었거든요. "선생님, 그 촉촉한 스펀지는 뭐예요?"

스펀지에 파운데이션이 들어 있어요

그 통이 바로 '쿠션 팩트'예요. 촉촉한 스펀지에 파운데이션이 스며 있어요. 퍼프로 톡톡 누르면 얇게 묻어나요. 손에 묻지 않고 거울만 있으면 되니까 가방에서 꺼내 바로 쓸 수 있어요.

왜 하루에 몇 번씩 고칠까요?

한국 사람은 반짝이고 촉촉한 '윤광' 피부를 좋아해요. 그런데 낮이 되면 기름기가 올라와 화장이 무너지기도 해요. 그래서 처음부터 두껍게 바르지 않아요. 얇게 바르고, 필요할 때 덧바르는 쪽을 골라요. 쿠션은 덧발라도 덜 두꺼워 보여서 이 방식에 잘 맞아요. 사람을 만나고 사진을 찍을 일이 많은 것도 이유예요. 그래서 점심 뒤 거울 앞에서 잠깐 얼굴을 다듬는 일이 아주 평범해졌답니다.

살 때 알아둘 것

쿠션은 겉 케이스와 속 내용물을 따로 파는 제품이 많아요. 올리브영 같은 화장품 가게에서 '본품+리필'이라고 적힌 세트를 찾아보세요. 다 쓰면 속만 사서 갈아 끼우면 돼요. 색 이름과 번호는 브랜드마다 달라요. 그러니 매장에서 테스터로 꼭 확인하세요. 세일 기간이나 세금 환급 조건은 매장 안내문이나 공식 앱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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