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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문자를 받으면 어떻게 할까요? 장례식장 처음 가는 법

2026-10-07

검은 배경 위에 흰 꽃 한 송이가 놓여 있는,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사진입니다.

"부고. 할아버지께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병원 장례식장 3호실." 한국 친구에게 이런 문자를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외국인 학생도 이 문자를 받고 한참 휴대폰만 봤답니다. 같이 걸어 들어가 봐요.

문 앞, 접수대
입구 화면에서 고인의 이름과 호실을 찾아요. 호실 문 앞에는 접수대가 있어요. 여기서 부의금을 내요. 봉투는 흰색이고, 앞에 '조의'나 '부의'라고 써요. 장례식장 매점이나 편의점에서 팔아요. 뒷면에는 내 이름을 꼭 써요. 나중에 가족이 누가 왔는지 기억하려는 거예요. 한국에서는 이런 마음을 오래 기억하고, 다음에 내가 어려울 때 돌려주기도 해요.

들어서면, 빈소
안에는 영정 사진과 하얀 국화가 있어요. 국화 한 송이를 올리고 절이나 묵념을 해요. 그다음 상주(가족)와 인사해요. 긴 말은 필요 없어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한마디면 충분해요. 이곳에서는 "축하해요"나 "파이팅" 같은 밝은 말은 하지 않아요. 옷은 검은색이나 어두운 색이 좋아요.

안쪽, 식당
안쪽 큰 방에는 상이 차려져 있어요. 육개장을 먹으며 가족과 손님이 함께 앉아요. 왜 밥을 줄까요? 옛날에는 장례를 집에서 며칠씩 치렀고, 이웃이 일을 거들고 돈도 보탰어요. 갑자기 큰 비용이 드는 가족을 함께 돕는 거예요. 부의금이 바로 그 상부상조의 모습이랍니다.

금액은 관계에 따라 달라서 정해진 답이 없어요. 한국 친구나 직장 동료에게 "보통 얼마나 해요?"라고 물어보면 돼요. 이상한 질문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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