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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면접에서 '하고 싶은 말'에 '없습니다'가 아쉬운 이유

2026-10-06

테이블에 앉아 있는 사람과 여성이 면접을 마무리하듯 악수를 나누고 있다.

외국인 학생이 면접 마지막에 "하고 싶은 말 있으세요?"라는 질문을 받았어요. 학생은 예의 바르게 "없습니다"라고 답했대요. 면접 내내 잘 말했는데 결과는 아쉬웠어요. 물론 회사마다 달라서, 이 한 마디만으로 결과가 정해지지는 않아요. 그래도 이 대답은 손해일 때가 많아요.

이렇게 말해 보세요
길게 말할 필요는 없어요. 30초 안쪽이면 충분해요.

먼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요. 그다음 면접에서 못 한 이야기를 하나만 덧붙여요. 예를 들면 "말씀드리지 못했는데, 저는 손님을 응대한 경험이 있어서 이 일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처럼요. 마지막은 "열심히 하겠습니다"로 맺어요. 궁금한 것을 물어도 좋아요. "입사하면 처음에 어떤 일을 맡게 되나요?" 같은 질문이 좋아요. 월급이나 휴가만 묻는 것은 조심하세요.

왜 '없습니다'가 아쉬울까요
한국 면접관은 이 질문을 "마지막으로 더 보여 줄 기회예요"라는 뜻으로 건네요. 그런데 "없습니다"는 겸손하게 사양한 말이 아니라 "이 회사에 별로 궁금한 게 없어요"로 들릴 수 있어요.

한국 회사는 일을 잘하는 사람만큼, 함께 오래 일할 마음이 있는 사람을 찾아요. 그래서 실력보다 의욕을 눈여겨보는 경우가 많아요. 한국에서는 보통 "괜찮아요" 하고 사양하는 것이 예의지만, 면접은 달라요. 여기서는 적극적으로 말하는 것이 예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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