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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공원에서 신발을 손에 들고 걷는 사람들, 왜 그럴까?

2026-10-15

공원의 알록달록한 고무 바닥 위에 야외 운동기구들이 놓여 있는 모습이다.

동네 공원을 걷다 보면 신발을 손에 들고 흙길을 걷는 어르신들이 보여요. 옆에는 철로 된 운동기구도 줄지어 있고요. 많은 외국인이 "저건 놀이터 기구거나, 돈 내고 쓰는 곳 아닌가요?" 하고 생각해요. 하지만 둘 다 아니랍니다.

운동기구는 누구나 공짜예요

그 기구들은 보통 구청이나 시청 같은 지자체가 만들어 둔 거예요. 집 가까이에서 누구나 운동하게 하려는 생활체육 시설이라서 돈도, 회원증도 필요 없어요. 헬스장이 부담스러운 어르신도 많아서 더 자주 쓰여요. 놀이기구처럼 보이는 건 색이 알록달록하고 야외에 있기 때문이에요.

신발을 벗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맨발 걷기는 최근 몇 년 사이에 크게 유행했어요. 발바닥을 자극하면 몸에 좋다고 믿는 사람이 많거든요.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는 사람마다 말이 달라요. 그래도 흙을 밟으면 기분이 좋다는 사람은 많아요. 그래서 공원에 부드러운 흙길을 따로 만든 곳이 많고, 길 끝에는 발을 씻는 세족장도 있어요. 신발을 들고 걷는 건 그 길로 가는 중이거나 끝나고 나오는 길이라서랍니다.

직접 해 보려면

흙길 입구의 안내판을 먼저 읽어 보세요. 뾰족한 돌이나 유리 조각이 있을 수 있으니 천천히 걸으세요. 비 온 뒤에는 미끄러워요. 수건과 여분의 양말을 챙기면 편해요. 몸이 불편하다면 무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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