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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는 왜 파랑·초록·빨강·노랑으로 다를까요?

2026-10-26

a bus driving down a street

정류장에 서 있으면 한국 사람들은 번호를 보기도 전에 "파란 버스 온다!" 하고 움직여요. 외국인 학생이 그걸 보고 "버스 색깔에 무슨 뜻이 있어요?" 하고 물었어요. 뜻이 있답니다.

예전에는 번호만 있었어요

2004년 이전에는 서울 버스를 색으로 나누지 않았어요. 번호만 보고 어디로 가는지 외워야 했지요. 서울 사람도 처음 가는 동네에서는 헷갈렸어요. 그래서 서울시가 버스 길을 새로 정리하면서 색깔을 붙였어요. 멀리 가는 버스와 동네를 도는 버스를 한눈에 알아보게 하려고요.

지금은 색이 먼저예요

파랑 버스는 도시를 길게 가로지르는 큰길 노선이에요. 초록 버스는 동네와 지하철역을 이어 줘요. 짧게 돌아서 가요. 빨강 버스는 서울 밖 도시까지 가는 버스예요. 빠른 대신 요금이 더 비쌀 수 있어요. 노랑 버스는 도심 안을 빙 도는 순환 버스예요.

그대로 남은 것

번호는 지금도 있어요. 다만 한국 사람은 먼저 색으로 "이 버스가 멀리 가나, 가까이 가나"를 정하고 번호를 봐요. 그래서 색이 눈에 먼저 들어오는 거예요.

정류장에서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지도 앱에서 길을 찾으면 버스 번호 옆에 색이 같이 나와요. 그 색을 보고 버스를 타세요. 요금은 버스 종류마다 다르고 바뀔 수 있으니, 서울시 교통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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