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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는데, 왜 겨울에만 팔까요?

2026-11-01

한 사람이 손에 붕어 모양의 일본식 도미빵(타이야키)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11월 초, 퇴근길 골목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요. 같은 골목에서 두 사람이 걸음을 멈췄어요.

민수 씨는 생각보다 발이 먼저 멈췄어요. 붕어빵 가게가 보이면 민수 씨는 "아, 올해도 겨울이 왔구나" 하고 느껴요. 달력보다 붕어빵이 먼저 겨울을 알려 줘요.

외국인 친구는 궁금해요
옆에 있던 외국인 친구는 물고기 모양 빵을 보고 물었어요. "안에 생선이 들어 있어요?" 아니에요.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어요. 보통 달콤한 팥이 들어 있고, 요즘은 슈크림이 든 것도 많아요. 친구는 웃으면서도 고개를 갸웃했어요.

두 사람 중 잘못한 사람은 없어요. 민수 씨에게는 너무 익숙하고, 친구에게는 처음 보는 모습일 뿐이에요.

왜 물고기 모양이고, 왜 겨울일까요
일본의 '타이야키'가 한국에 들어와 퍼졌다고 알려져 있어요. 일본에서는 귀한 생선인 도미 모양인데, 한국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흔한 붕어 모양으로 자리 잡았다고 해요.

겨울에만 파는 건 법이 아니라 사정 때문이에요. 추울 때는 따뜻한 간식이 잘 팔려요. 여름에는 불 앞에 서 있기도 힘들고, 팥 같은 재료도 상하기 쉬워요.

바로 써 보세요
- 현금을 조금 챙기세요. 카드나 계좌이체는 가게마다 달라요.
- "팥이에요, 슈크림이에요?" 하고 물어보세요.
- 가격과 개수도 가게마다 달라서 앞에 붙은 안내판을 보면 돼요.

붕어빵을 사 보면 한국의 겨울을 한 입 먹어 보는 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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