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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 대학에는 '복학생 형'이 이렇게 많을까요?

2026-10-31

넓은 강당에 많은 대학생들이 가득 앉아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 학생이 이렇게 물었어요. "왜 같은 학년인데 나이가 다른 형이 이렇게 많아요?" 한국 대학 강의실에서는 흔한 모습이에요. 그 형들을 '복학생'이라고 불러요. 휴학했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온 학생이라는 뜻이에요.

예전에는: 군대 가는 휴학
한국 남자는 법에 따라 군 복무를 해야 해요. 그래서 많은 학생이 1~2학년을 마치고 휴학한 뒤 군대에 갔어요. 몇 해 뒤 돌아오면 같은 학년 후배들보다 나이가 많았지요. 한국은 나이에 따라 말투와 호칭이 달라져요. 그래서 후배들이 그 선배를 자연스럽게 '복학생 형'이라고 불렀답니다.

지금은: 휴학 이유가 늘었어요
군 복무 기간은 예전보다 짧아졌어요. 그래도 복학생은 줄지 않았어요. 휴학하는 이유가 더 많아졌기 때문이에요. 취업이 쉽지 않아서 인턴 경험을 쌓거나 자격증을 준비하려고 쉬어요. 등록금을 벌려고 일하는 학생도 있어요. 여학생도 많이 휴학해요. 그래서 지금은 군대만으로는 복학생을 다 설명할 수 없어요.

남은 것, 그리고 꼭 확인할 것
호칭 문화는 그대로 남았어요. 복학생이 옆자리에 앉으면 "몇 학번이세요?" 하고 물어볼 수 있어요. 무례한 게 아니라 말투를 정하려는 거예요.

휴학 규정은 학교마다 달라요. 외국인 유학생은 휴학하면 비자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어요. 휴학하기 전에 학교 국제교류처에 먼저 물어보세요. 비자 규정은 출입국·외국인청 안내에서 확인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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