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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반찬 더 주세요" 했더니 "어떤 거요?" 하는 이유

2026-10-20

가격이 함께 적혀 있는 한국어 식당 메뉴판이다.

외국인 학생이 식당에서 손을 들고 "반찬 더 주세요!" 하고 말했어요. 직원이 "어떤 거요?" 하고 되물었는데, 학생은 접시 이름을 몰라서 한참 멈췄대요. 나중에는 계란말이를 더 달라고 했다가 값이 따로 붙어서 또 놀랐고요.

반찬 이름을 말해요
"반찬 좀 더 주세요"만 하면 직원은 어느 접시인지 알 수 없어요. 그래서 "어떤 거요?"가 뒤따라와요. 접시를 가리키며 "이거 좀 더 주세요"라고 해도 돼요. 이름을 안다면 "김치 좀 더 주세요"가 가장 빨라요. 그러면 보통 "네, 금방 드릴게요" 하고 가져다줘요. 부를 때는 "저기요"로 충분하고, "이모"라고 부르는 손님도 많아요.

어떤 반찬은 돈을 받아요
한국 밥상은 밥, 국, 반찬을 한 번에 차리는 "한 상"이에요. 김치나 나물 같은 기본 반찬은 밥값에 들어 있다고 생각해서 더 줘도 돈을 받지 않아요. 손님이 배부르게 먹고 가야 한다는 주인의 인심이기도 해요. 하지만 계란말이, 생선, 고기처럼 재료값이 큰 것은 따로 메뉴로 팔아요. 이런 건 더 달라고 하면 요금이 붙을 수 있어요. 헷갈리면 "이건 돈 따로 내요?" 하고 물어보세요. 전혀 실례가 아니에요.

셀프 코너를 보세요
벽에 "셀프"라고 쓰여 있으면 직접 가져가라는 뜻이에요. 반찬통, 물, 김치, 쌈 채소가 놓여 있어요. 한 번에 많이 담지 말고, 먹을 만큼만 여러 번 가져가세요. 남은 반찬은 다시 쓰지 못하고 버려야 해서, 많이 남기면 가게가 아까워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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